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 TOP 10
세계은행이 집계한 2024년 기준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입니다. 금을 포함한 총 준비자산으로, 각국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와 환율 안정에 쓸 수 있는 외화 규모를 뜻합니다. 집계 항목을 제외한 164개국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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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3조 4,560억 달러 -
2
일본
1조 2,310억 달러 -
3
미국
9,100억 달러 -
4
스위스
9,090억 달러 -
5
인도
6,430억 달러 -
6
러시아
6,080억 달러 -
7
사우디아라비아
4,640억 달러 -
8
대한민국
4,180억 달러 -
9
싱가포르
3,840억 달러 -
10
독일
3,78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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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중국(3조 4,560억 달러)은 2위 일본(1조 2,310억 달러)의 2.8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랫동안 수출로 벌어들인 외화를 대규모로 쌓아 왔고, 자본 유출을 통제하는 정책과 맞물려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위 미국(9,100억 달러)이 중국의 4분의 1 수준인 것은 달러가 기축통화여서 외화를 따로 쌓아 둘 필요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4,180억 달러로 8위입니다. GDP 순위(12위)보다 앞선 자리인데,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외환보유액을 경제 규모 대비 넉넉하게 유지해 온 결과입니다. 외환보유액은 환율이 급하게 움직일 때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여력을 뜻하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흔들릴 때마다 이 수치가 함께 언급됩니다.
10위 안에 아시아 국가가 다섯(중국·일본·인도·한국·싱가포르) 있습니다. 1997년과 2008년의 위기를 거치며 아시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외환 방어력을 크게 늘린 흐름이 지금의 순위에 남아 있습니다. 다만 외환보유액이 많다고 곧 경제가 튼튼하다는 뜻은 아니며, 수출 구조·환율 제도·자본 개방 정도에 따라 적정 규모는 나라마다 다르게 평가됩니다.
* 위 랭킹은 2026-07-30 기준 World Bank — 총 준비자산 지표(FI.RES.TOTL.CD), 2024년 데이터를 정리한 것으로, 집계 시점과 방식에 따라 실제 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